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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봉은사 선정6연등 상반기 제주 사찰 순례
글쓴이 : 김희숙
      조회 : 25회       작성일 : 2024-04-24 20:33  
고객 만족도 :

처음으로 사찰 순례 2박3일 일정을 계획하면서 과연 잘 마칠수 있을까 내심 걱정하면서 그래도 노보살님들 소녀처럼 들떠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분주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딱히 누구의 소개가 아닌 블러그 검색중 제주 성지 순례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찾게되어 다행히라 여기며 진행하면서 매니저님의 친절한 응대에 더 안심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오전 관음사를 시작으로 점심식사후 제주 둘러보는 일정으로 새벽부터 분주했던 피로를 족욕으로 쉬어가고, 보름왓의 무꽃밭 유채꽃밭속에서, 이어 에코랜드 열차타고 간이역마다 세상 다가진듯이 웃어대며 사진찍는 연등원님들 행복한 시간 가졌습니다. 

둘째날 갑자기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서귀포 약천사를 찾아 그 웅대함과 경건함이 꼭 다시한번 방문하기로 다짐하며 간절한 발원의 초를 켰습니다.

점심 식사후 유람선을 타고 높은 파고에 대부분 연등원들 울렁거리는 시간였지만 이어 허니문 하우스 카페에서 사악한 음료 가격에도 편안한 시간으로 힐링타임이 되었지요~~

마지막날 산방산 보문사와 산방굴사에서 간절한 초를 키며 마음속에 발원의 기도를 드렸고, 송악산 둘레길, 환상의 숲 곶자왈에서 숲해설을 들으며 마치 아바타에서나 볼수 있는 원시림의 모습도 엿볼수 있어

새로운 시간였습니다. 카멜리아 힐 방문은 작년 5월에 방문했을때 보다 비가 와서인지 개화 절기가 안맞았는지 살짝 실망스러운 면도 있었어요~ 저녁식사로 전복죽으로 마무리하고 저녁비행기로 김포공항으로 향하면서 다소 빡빡했지만 꽉차게 여행일정을 별탈없이 소화하게 된점이 다행이라 만족하며 연로하신 보살님들 혹시나 무리한 일정에 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하시는 보살님들 보며 연등 총무로써 보람을 느꼈습니다. 노보살님들 모시고 하는 제주 사찰 순례여서 너무 이른 아침 스케쥴은 조정하고 이런 저런 쇼핑센터 생략하고 오전 사찰 순례와 오후의 힐링타임을 갖는 맞춤 일정과 식사 또한 만족스럽게 진행되어 여러모로 여행사 매니저님의 적극적인 친절한 맞춤 진행에 감사드려요. 이후 저희 이번 순례를 필두로 타연등에게도 권해주고 싶을 만큼 모두들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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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JEJU 24-04-25 19:22
 
총무님 안녕하세요^^
오랜기간 성지순례를 위해 준비해주신덕에 무탈하게 여행을 마치실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주공항에서 소녀들처럼 밝게 웃으며 대해주시고,
일정내내 고단하셨을텐데도 너무 좋으시다며, 감사인사를 해주실때마다  저에겐 은혜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증일 아함경 말씀중 "세상에는 가장하기 어려운 두가지 일이있다.
첫째는 은혜를 갚는것이요..둘째는 큰 은혜는 말할것도 없고, 조그만 은혜라도 잊지않는것이다" 라는 말씀처럼
저희를 믿고 소중한 성지순례를 함께하게 해주신 은혜.
다시 찾아주신다면 잊지않고 주신은혜에 보답 하겠습니다~
5월11일에 있을 불기2568년 봉은연등행렬 또한 무사히 치루시길 멀리서나마 기도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