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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을 팔순기념 가족여행
글쓴이 : 장지나
      조회 : 452회       작성일 : 2021-11-24 20:12  
고객 만족도 :

엄마 팔순 기념으로 5개월 전부터 예약하고 다녀온 여행! 

그 기다림과 설렘이 헛되지 않았네요~

 

예약하면서도 코로나로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다리가 약해지신 엄마가 더 나이가 드시면 다니시기 힘드실 거 같아 

여행가기 싫다는 엄마를 겨우 설득해서 가게 되었어요. 

비행기도 팔십 평생 처음 타보시고 제주도는 TV로만 보셨던 엄마가

다리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같이 잘 다니시고 

해산물 식사와 숙소 조식을 얼마나 맛있게 드시던지 

걱정하던 마음이 스르륵 녹더라구요. 

기사님이 엄마가 차에서 내릴 때마다 직접 문을 열어주시고, 

그 많은 얘기도 다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사는 게 바빠서 여행은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저랑 오빠에게 엄마와 의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행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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